사진설명 : 시민들이 7일 오픈한 기빙플러스 선유도역점에서 판매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밀알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 플러스' 선유도역점이 7일 오픈했다.
기빙 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사용하는 기업 사회공헌 스토어이다. 선유도점은 11호점으로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속옷, 생활용품 등을 1200여 점의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픈을 맞아 래오 이경제, 아이리스코리아, 케이 덴스 디스트리뷰션, 신영상사, 굿모닝 월드 등이 제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빙 플러스는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2명을 고용했다. 이들은 고객응대와 판매, 매장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일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장애 근로인을 매칭 하여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근무시간 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형석 밀알 복지재단 상임대표는 “기빙 플러스는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로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년 최소 1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소비자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빙 플러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빙 플러스에 물품 기부를 원하는 기업은 밀알 복지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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