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웨스턴 유니온이 전 세계 대상 코로나 바이러스 구호 활동에 동참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월 13일 기준, 전 세계에서 4만6997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1368명이 사망했다.
이에 웨스턴 유니온이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고, 바이러스 영향권인 나라들의 구호활동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웨스턴 유니온은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중 하나이며, 재단은 모금 액수에 맞춰 최대 50만달러의 특별 자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오는 4월14일까지 두 달간 전 세계 웨스턴 유니온 직원, 가맹점, 제휴사, 고객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현재 바이러스 영향을 받고있는 한국, 중국을 비롯한 27개국에 전달된다. 구호품, 장비 구매 및 감염된 환자 치료 등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1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모금 활동은 ▲웨스턴 유니온 재단 플랫폼을 통한 기부 ▲3월1일부터 14일까지 웨스턴 유니온 모바일 앱을 통한 미국 내 기부 ▲공식 이메일을 통한 기업 기부 등이 있다.
유니온 CEO는 “웨스턴 유니온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할 때 고객, 직원, 지역사회 등을 지원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 지금은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곳들을 지원해야 할 때”라며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은 전 세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득을 취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위급한 순간에 글로벌 역량을 이용하여 지역사회를 도와야 한다. 당사의 직원, 가맹점, 제휴사, 고객들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본 모금 활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턴 유니온은 직원, 가맹점, 고객들의 기부를 독려하고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도 함께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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