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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코로나19 극복, 전 국민이 앞장선다 … 전국 각지서 16만여 명이 봉사활동 참여

송고시간 2020.03.19 06:18


사진설명 :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극복하기 위한 전 국민들의 노력이 화제를 모은다.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전국적으로 16만 1,803명의 자원봉사자가 소독과 방역, 격리자 지원, 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많은 힘을 보탠 분야는 방역소독 분야이며, 참여인원의 절반이 넘는 9만 833명이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소독과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물품 제작, 홍보 캠페인, 물품 배부, 상담 등도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마스크 5부제가 도입되면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을 찾아 일손을 돕고 있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기준 전국 1,505개 약국에 3,110명의 자원봉사자가 공공 마스크 포장·판매부터 대기인원 질서 유지, 구매 시스템 입력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지역의 경우 전문상담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역 재난상황실 등에 배치해 시민들을 위한 심리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기초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필요한 간식, 생필품 등을 보내는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분권 실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원봉사 활동 중에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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