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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원한다면?" …환상의 궁합 자랑하는 식단 조합은?

송고시간 2021.12.04 19:1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이다. 이맘때가 되면, 두꺼운 점퍼나 니트 등으로 몸을 가리게 되고 방심한 탓에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헬스장 방문 등에 제약을 받기 시작하면서, 운동할 공간도 부족한 상황이다. 많은 이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디톡스 다이어트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단, 주의사항이 있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라고 무조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음식에 든 서로 다른 영양 성분이 함께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찰떡궁합 음식을 소개한다.
 
녹차와 레몬을 함께 섭취하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녹차에 든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은 지방,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 한 연구에 따르면, 2주간 매일 녹차를 마시는 임상 시험 결과, 이 음료를 마실 때 지방 소모량이 더욱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레몬즙을 조금 더 빨리 칼로리 소모를 촉진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바로 아보카도와 짙은 잎채소이다. 시금치, 케일 같은 짙은 녹색의 잎채소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그러나, 잎채소만 먹게 되면 포만감이 낮아 오히려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보카도를 함께 먹어주면 좋다. 아보카도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배고픔을 달래는데 효과적이다.
 
체중관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단골 식품이 있다. 바로 닭가슴살이다. 닭 가슴살 1인분은 열량이 150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단백질 함량은 27g이나 된다.

그러나, 밍밍한 닭가슴살이 질렸다면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더해보자. 고춧가루는 닭고기의 맛을 보완하며 캅사이신까지 함유돼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닭가슴살이 질린다면 한 번쯤은 일탈해보자. 스테이크는 우리 몸의 적혈구 생산을 도우며, 운동할 때 힘을 낼 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브로콜리를 함께 곁들인다면 비타민C까지 완벽하게 보충할 수 있다.

단순히 굶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오히려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살 빠지는 속도를 더디게 만든다. 다이어트 시 도움이 되는 찰떡궁합 음식을 섭취해보자. 건강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될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gong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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