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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마세요!"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어떻게 사용하지?

송고시간 2021.12.19 16:10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유통기한이 지나 서랍장 한가운데를 채우고 있는 화장품.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피부에 해가 될 것 같아 무섭다.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짧다.

그러나, 대부분이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제대로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립스틱이나 아이섀도 같은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은 혼자 쓰기에 양이 많아 생각보다 빠르게 유통기한을 넘기기도 한다. 스킨케어 제품은 사용 기한이 더욱 짧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특히, 화장품은 공기 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공병에 덜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섀도나 블러셔 같은 제품들도 세균에 감염된 파우더가 눈이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통기한이 지난 로션을 몸에 발라보는것은 어떨까. 곡물가루, 흑설탕 등 거친 제품과 섞는다면 피부에 매우 훌륭한 스크럽제가된다.

평소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팔꿈치, 발뒤꿈치, 무릎 등에 문질러주면 부르더운 피부를 유지한느데 도움이 된다. 스크럽제는 자주 사용할수록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수 있으므로  1~2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선크림은 다른 화장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매우 짧다. 개봉후 6개월까지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선크림은 여름철에 한정적으로 바르는 경우가 많아 남을때가 훨씬많다.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선크림은 끈적이는 것을 제거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인다. 아이들이 놀다가 붙인 스티커나 차 유리에 붙은 주차 위반 스티커 위에 선크림을 바르고 몇분후 닦아주자. 거슬렸던 흔적이 말끔하게 지워지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 

평소 잘뿌리지 않고 방치했던 향수를 방향제로 사용해보는것은 어떨까. 사실 향수도 유통기한이 있다. 뿌리기에는 조금 애매하다면, 옷장에 방향제로 넣어두자. 향수 뚜껑을 열어 옷장에 넣어 두고 옷에 은은하게 냄새가 배게 할 수 있다. 향수와 에탄올을 3:7 비율로 섞고 나무 막대기를 꽂는다면 매우 훌륭한 방향제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이라면, 립스틱을 사놓고 제대로 쓰지 않고 또 다른 색상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립스틱은 매일 쓰는 제품이 아닌 이상 언제나 남아 유통기한을 넘기기 때문이다. 마른 헝겊에 오래된 립스틱을 묻혀 색이 바랜 은제품을 닦아주면 깨끗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

립스틱 오일 성분이 공기를 차단시켜, 코팅효과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사용하지 않으면 바로 녹슬어 버리는 은제품을 세척하는 데에 립스틱을 사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초제품은 가구의 오래된 얼룩을 닦는데 도움을 준다. 마른 천에 기초 제품을 묻혀 가구나 소파 등을 닦아주면 오염 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가구들이 코팅되어 은은한 광택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화장품 유통기한이 지나버렸다 해도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자.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gong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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