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티몬
반려견 천만 가구 시대, 이제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왔다. 여러 기업에서 겨울을 보내기 힘든 반려동물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티몬'이 있다. 티몬은 동물 자유연대에 280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용품을 기부했다고 17일 전했다.
티몬이 기부를 택한 보호소는 동물 자유연대이다. 반려동물복지센터에 직접 11톤 트럭 분량의 반려동물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품목은 티몬에서 가장 인기리에 판매됐던 반려동물용품이다. 반려동물의 생활에 필요한 배변패드, 로열 캐닌, 노즈 워크, 이발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기증물품은 동물 자유연대 내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유기동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필요한 물품 지원에 부족함을 겪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단체를 직접적으로 돕고자 이번 기증을 기획했다. 반려동물용품 판매에서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지닌 기업으로써 사회 전반에 동물보호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동물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처럼 기업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지원에 부족함을 겪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몬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소셜 기부'를 매월 1회씩 다양한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한다. '소셜 기부'는 기부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기부 플랫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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