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LG전자 정수기 부문 정순기 정수기사업담당,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 차윤선 기업후원팀장, 이기철 사무총장. (사진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LG전자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LG전자와 지구촌 어린이 식수위생 지원을 위한 3년간의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오염된 물에 의한 설사병으로 매해 5세 미만 어린이 297, 000명이 목숨을 잃는다. 깨끗한 물은 어린이를 지켜주는 생명의 물이다. 지구촌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LG전자 임직원과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의 판매 한 대 당 매년 24,000원씩 적립해 기금으로 조성, 구매 고객의 이름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게 된다. 기금은 내전과 자연재해 등으로 오염된 물과 열악한 위생 환경 속에 놓인 전세계 어린이들의 식수위생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17일 출시되는 퓨리케어 정수기(모델명 WD503ASE)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은 구매와 동시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며, 연말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기부금 영수증을 본인 명의로 발급받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LG전자 정순기 정수기사업담당은 “제품을 구매해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기술을 통한 좋은 세상 만들기는 LG의 정신이자 지향점이기도 하다. 고객분들과 함께 좋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행복하며, 이번 기부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작게 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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