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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집에서도 간편하게` 서울시, 장애인 바우처택시 인터넷 등록신청 서비스 시작

송고시간 2021.02.09 15:58

서울시가 장애인 바우처택시 인터넷 등록을 실시 중이다. 이전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용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장애인 바우처택시는 장애정도가 심한 시각 또는 신장 장애인, 보행 상 장애가 있고 장애정도가 심한 비휠체어 장애인(수동휠체어 이용자 포함)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장애인 복지콜 또는 장애인 콜택시)에 먼저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지난해까지 장애인 바우처택시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한 뒤, 사용자 등록을 해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직접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비대면 이용자 등록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의 등록신청 절차를 개선,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장애인 바우처택시에 등록된 시민은 총 10,862명으로 2019년 대비 2,084명(19.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하여 인터넷 신청과 함께 동주민센터를 통한 신청도 병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장애인 바우처택시 17,400대를 운영 중으로 이용자에게 택시요금 총 결제액의 75%(1회 최대 3만원)를 지원한다. 1일 최대 4회, 월 최대 4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신한 장애인·유공자복지카드로 결제해야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바우처택시 배차를 신청하고자 할 경우, 우선 바우처택시 이용등록이 확정된 후 서울시 바우처택시 참여업체인 나비콜, 엔콜, 마카롱택시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

 

기사인쇄 | 이준섭 기자 press@gong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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